WPC, WPI, WPH 비교 [단백질 보충제]

WPC, WPI, WPH? 유청 단백질 종류가 왜 이렇게 많아?

헬스를 시작하고 단백질 보충제를 알아보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혼란을 겪게 됩니다.
“다들 웨이 프로틴 좋다는데… WPC는 뭐고 WPI는 뭐야? WPH는 또 왜 이렇게 비싸?”
이름도 비슷하고, 다 웨이(Whey)라고 하니까 구분이 쉽지 않죠.

사실 이 세 가지는 같은 유청 단백질이지만 ‘가공 방식과 흡수 속도’에 따라 다른 종류로 나뉘는 거예요. 각각의 특징을 제대로 알면, 내가 어떤 단백질을 선택해야 할지 훨씬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.

이 글에서는 WPC, WPI, WPH의 차이점과 장단점, 그리고 어떤 상황에 어떤 단백질이 맞는지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. 보충제 선택 고민, 오늘 여기서 끝내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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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WPC (농축 유청 단백질, Whey Protein Concentrate)

단백질 함량: 약 70~80%
유당 포함 여부: 있음
가공도: 낮음 (자연에 가까움)
가격: 가장 저렴

특징:
WPC는 유청을 가볍게 여과해서 만든 단백질로, 가공이 덜 되어 영양소가 풍부합니다. 단백질 외에도 미량의 지방, 탄수화물, 유당이 들어 있습니다. 맛과 질감이 부드럽고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.

추천 대상:

유당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

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사람

단백질 보충 입문자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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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WPI (분리 유청 단백질, Whey Protein Isolate)

단백질 함량: 약 90% 이상
유당 포함 여부: 거의 없음
가공도: 중간 (여과 수준 높음)
가격: 중간~상

특징:
WPI는 WPC보다 더 정제된 형태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유당은 거의 제거되어 있습니다. 따라서 소화 흡수가 빠르고,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. 체지방을 줄이거나, 깔끔한 단백질만 원할 때 적합합니다.

추천 대상:

유당에 민감한 사람

다이어트 또는 벌크업 중 깔끔한 단백질을 원할 때

운동 후 빠른 회복이 중요한 경우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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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WPH (가수분해 유청 단백질, Whey Protein Hydrolysate)

단백질 함량: 90% 이상
유당 포함 여부: 없음
가공도: 매우 높음 (효소로 분해됨)
가격: 가장 비쌈

특징:
WPH는 단백질 분자를 효소로 미리 잘게 쪼개놓은 상태로, 흡수가 가장 빠릅니다. 위장 부담이 적고, 운동 직후 빠른 흡수가 필요할 때 최적입니다. 하지만 가격이 높고, 쓴맛이 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.

추천 대상:

위장 민감자

운동 직후 빠른 회복을 원하는 고강도 트레이너

알레르기 우려가 있는 사람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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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 비교표

구분 단백질 함량 유당 소화 속도 가격 추천 대상

WPC 70~80% 있음 보통 저렴 입문자, 가성비 중시
WPI 90% 이상 거의 없음 빠름 중간 유당 민감, 다이어트
WPH 90% 이상 없음 매우 빠름 높음 민감체질, 고강도 운동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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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 – 내 몸에 맞는 단백질을 선택하자

단백질 보충제는 단순한 ‘근육 성장’만을 위한 게 아닙니다.
소화 능력, 운동 루틴, 예산, 체지방 목표 등 내 상황에 딱 맞는 걸 골라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어요.

처음 시작하거나 가성비 중시라면 → WPC

유당 불내증이 있거나 더 정제된 단백질 원한다면 → WPI

흡수 속도 최우선 + 위장 민감자라면 → WPH


자신에게 맞는 단백질을 고르는 순간, 헬스도 훨씬 재밌어집니다.
이제 단백질 선택, 더 이상 어렵지 않죠?

만약 내가 뭐 우유를 먹기만 해도 설사를 한다... 아니면 가성비의 WPC 추천합니다...
제 몸은 아직 람보르기니가 아니거든요...
고급유를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..